한국의 얼을 느낄 수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4
||2026.05.24
||2026.05.24
전채와 요리, 디저트로 이루어진 코스 구성을 선보이는 파인다이닝은 일반적으로 프렌치를 일컫는데, 요즘엔 일식이나 중식 등 다양한 식문화가 융합된 경우가 많다. 가끔은 물회나 삼계탕 등 도저히 파인다이닝에서 볼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 요리들이 쉐프의 손에서 재탄생되어 테이블 위에 올려질 때면 도저히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 쉐프 자신의 경험과 추억을 요리에 녹여내기도 하고, 명인의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그릇에 맞는 요리를 완성하는 등의 스토리도 흥미롭다. 한국의 파인다이닝 신에서는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스토리가 담기고 있다. 오늘은 한식 파인다이닝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정식당’은 품격있는 코스 요리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메뉴를 코스로 접할 수 있으며 런치와 디너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꼭 추가해야하는 음식은 바로 맛있는 김밥. 두툼한 김 안에 양념된 밥이 들어 있으며 같이 나오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이름처럼 맛있다를 연발하게 된다. 성게 김밥은 65,000원이며 맛있는 김밥은 18,000원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일생에 한 번은 맛보아도 좋을만한 음식이다.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연중무휴
점심 23만원, 저녁 33만원
프렌치 베이스의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격조 있고 우아한 공간과 서비스로 오픈 때부터 인기가 높은 곳이다. 셰프의 조리과정을 구경할 수 있는 바와 홀, 통창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창가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어 모임의 성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21년 영업을 마감하고 22년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영업재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런치 12:00~14:30, 디너 18:00~22:00
런치 25만원, 디너 37만원
‘소설한남’은 ‘품서울’의 오픈 멤버이자 ‘모수서울’에서 수셰프로 지냈던 엄태철 셰프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깔끔하게 화이트 톤으로 꾸민 매장 내부는,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 마치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광어회를 시작으로 임자수탕, 튀김 요리, 어만두, 전복밥, 옥돔구이, 입가심, 채끝 스테이크, 후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디너 코스’. 특히, ‘광어회’는 김 장아찌, 청국장과 묵은지, 사과 샐러드를 곁들인 세 가지가 나오는데 각각의 다른 풍미와 맛으로 식욕을 자극하며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줄 전통주 페어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매일 12:00 – 22:00, B/T 15:00 – 18:00, 일요일 휴무
점심 코스 17만원, 저녁 코스 27만원
‘음식뿐 아니라 식기에서도 한국 전통을 엿볼 수 있다’라고 소개된 청담동 ‘권숙수’. 전국 각지의 진귀한 식재료와 직접 담근 장, 김치, 젓갈, 장아찌를 이용하여 요리한다. 한국의 고급 독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엄선된 와인, 전통주를 함께 즐기며 고급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맛집’이라는 타이틀에는 다 담지 못할 정갈함과 정성으로 요리를 내는데 7가지의 한 입 거리와, 육회, 호박꽃 튀김, 트러플 콩국수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화~토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예약필수
런치 24만원, 디너 38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