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정용진 대국민사과 나선다
||2026.05.25
||2026.05.25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텀블러 시리즈'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 직후 정 회장은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관련 임원을 해임했고 다음 날에는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이후에도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련 논란을 언급했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질타가 이어졌다.
또 2024년 4월 16일 출시된 '사이렌 클래식 머그'까지 다시 구설에 오르면서 논란은 더 확산했다.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이며 서울경찰청 수사를 받게 됐다. 여기에 일반 시민은 물론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이 이어지며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