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구교환, ‘모자무싸’ 종영 소감 "올포원, 원포올"

TV데일리|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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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구교환이 의미 있는 필모그래피를 적립하며 '모자무싸'를 마쳤다.

지난 2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속 주연으로 활약한 구교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은 구교환은 인물의 서사를 단단하게 끌고 가며 깊은 울림을 빚어냈다. 스스로를 무가치하다 여기던 동만이 끝내 자신만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 신인감독상을 받는 과정은 안방극장에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동만이 지나온 시간과 감정을 응축해 전달한 수상 소감은 짙은 여운을 남겼다.

구교환은 캐릭터의 간절함과 성장의 시간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특유의 리듬감 있는 호흡과 밀도 높은 연기로 황동만이 가진 불안, 희망, 외로움 등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구교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시청자분들의 리뷰를 읽으며 문득 '저기에도 내가 있구나'를 느낀다. 올포원, 원포올"이라며 작품 속 대사를 인용한 위트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어디선가 자기 자신만의 무가치함과 치열하게 싸우고 계신 분들께 '모자무싸'를 보시는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안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교환은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군체(감독 이현수)'에서 빌런 서영철 역으로 분해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모자무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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