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결혼 13년 만에… ‘뜻밖의 소식’
||2026.05.25
||2026.05.25
코미디언 김미려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작품의 주역인 김미려, 구옥분, 김아영, 김나희 등 전 배역의 배우들을 비롯해 오경택 연출, 김혜성 작곡/음악감독, 김하진 극작가가 참석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 실화 기반의 창작 뮤지컬이다.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인생 예찬극으로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의 시 20여 편이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프레스콜에서는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작품의 깊은 서사와 실제 할머니들의 삶이 녹아든 아름다운 넘버 12곡을 포함한 장면 시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리지널 캐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뉴 캐스트 김미려, 차청화, 김나희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순’ 역 김미려는 “정말 사랑스러운 김인순 할머니 역할에 제가 딱일 것 같다고 했다. 어려움이 없다. 저는 저를 연기하는 것뿐”이라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춘심’ 역 차청화는 “모든 가사, 장면 하나하나에 우리 할머니들이 들어있다. 너무 소중해서 허투루 할 수가 없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설레고 떨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라고 고백했다.
김나희는 “열정과 설레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많은 반성도 했고 나이 먹는 게 두렵지 않고 재밌는 일이겠다는 즐거움과 기대감이 생겼다”라며 “하면서도 자부심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극작가는 “’설렘’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일관적인 메시지가 있었다. 그 ‘설렘’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썼다”라며 “할머니들의 꾸미지 않은 투박한 시각, 툭 던진 몇 줄의 시가 인생의 모든 것들을 대변하고 있고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을 뭉클하게 만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오는 6월 2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2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