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허수아비, 시청률 7.8% 돌파...박해수의 전석찬 누명 벗기기 재심 돌입
||2026.05.26
||2026.05.26
[EPN엔피나우 서혜빈 기자]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1회에서는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재심을 향한 움직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7.4%, 수도권 7.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분당 최고 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다.
강태주(박해수)는 이용우(정문성)가 7차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한 이후, 과거 누명을 쓰고 복역했던 임석만(전석찬)을 찾아가 사죄했다. 임석만은 20년간 복역 후에도 살인자라는 낙인 속에 살아왔고, 강태주는 늦었지만 진실을 바로잡겠다며 재심을 추진했다.
당시 불법 수사를 주도했던 장명도(전재홍)와 도형구(김은우)는 이미 정년퇴임한 상태였고, 차시영과 박대호(박원상)는 각각 국회의원과 경찰청장이 되어 있었다. 담당 변호사 차연호(이민기)는 이용우의 자백이 있더라도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할 경우 재판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강태주는 차시영을 찾아가 “이제 자네가 진실을 밝힐 차례”라고 말했다. 이용우가 임석만 사건과 윤혜진(이아린) 사건까지 자백했다는 이야기에 차시영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차시영을 ‘삼촌’이라 부르는 청년 차영범(송건희)이 등장했고, 강태주는 죽은 이기범과 닮은 얼굴을 보고 곧바로 동생 강순영(도지원)의 아들임을 알아챘다. 30년 전 강태주는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한 동생을 살리기 위해 강성을 떠났고, 이후 강순영은 차순영으로, 아들은 차영범으로 살아왔던 사실이 드러났다.
차영범은 서지원(곽선영)과 함께 대안언론 ‘노이즈컷’에서 활동하며 강성 연쇄살인사건을 재취재했다. 취재 과정에서 임석만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 역시 과거 가혹행위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과거 기사 속 가해자 ‘강씨’가 강태주라는 차시영의 말을 듣고 강태주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차영범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심했다.
또한 차순영은 아들이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며 차시영의 일을 덮어달라고 요청했고, 강태주는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용우는 임석만 재판의 증인 참석을 거부당했고, 차시영 측은 그의 자백을 자기과시욕에 따른 허위 진술로 몰아갈 계획을 세웠다. 사건의 진범 이용우가 과거에는 임석만에게 누명을 씌운 인물이었지만, 현재는 임석만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된 상황이 긴장감을 높였다.
강태주와 차시영의 오랜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최종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사진=ENA ‘허수아비’ 11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