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김부겸 ‘확’ 꺾었다… 大역전
||2026.05.26
||2026.05.26
6·3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처음으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24~25일 CBS 의뢰로 대구 거주 성인 1001명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26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 후보의 지지율은 50.1%였다. 김 후보는 41.1%로 집계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9%포인트로 드러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도 추 후보는 54.1%, 김 후보는 39.8%를 기록하며 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층에서 추 후보 지지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50.0%를 기록하며 25.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유세에 나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추 후보, 유영하 의원 등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그는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등의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시민들과 지지자 수백 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고 박 전 대통령은 약 30분 동안 시장에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얘기를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칠성시장에 와서 이렇게 반가워해 주시는 여러분을 뵈면서 진작 와서 봬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이렇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유세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셔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추 후보를 치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