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집회 지원’ 아이유, 급기야 국회 간다…
||2026.05.26
||2026.05.26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이어졌다. 26일 기준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은 동의자 5만 명을 돌파하며 성립 요건을 충족했다.
이는 청원 등록 나흘 만에 성립된 것으로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청원인은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중국식 복식·예법·어휘를 무분별하게 차용해 명백한 문화 공정·역사 왜곡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정서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대한민국 문화적 정체성을 전 세계에 왜곡 전파하는 행위“라며 드라마의 즉각적인 방영 중단과 OTT·VOD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 방영 중단 여부와 관련한 안건은 국회 소관 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부의 또는 정부 이송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논란은 지난 15일 방송된 11회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극 중에서는 이안 대군 역의 변우석이 즉위하는 장면에서 제후국 표현인 ‘천세’가 사용됐다. 또 황제의 십이면류관 대신 제후를 의미하는 구류면관이 등장해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식 다도 예법을 따르는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시청자 반발이 거세졌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빵과 국밥 등 먹거리를 지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달라”라며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매장에서 ‘유애나’라고 얘기한 뒤 선착순으로 음식과 음료, 핫팩을 받을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