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심부름”… 김장훈, 35년 만에 일 터졌다
||2026.05.26
||2026.05.26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고딩이 김장훈에게 담배 셔틀을 시킨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작진은 김장훈을 속이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연기자들이 팬을 자처하며 접근한 뒤 담배를 대신 사달라고 부탁하는 시나리오였다.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장훈은 “사진 찍을까? 초상권 없다. 마음껏 올려”라며 특유의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이후 학생들이 조심스레 담배 심부름을 요청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에 김장훈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도 “돈 줘봐. 담배 뭐 피워?”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장훈은 “내가 살다 살다 진짜”라며 황당해했고 곧바로 “밥 먹으러 간다 했지? 그럼 일단 밥부터 먹자”라며 화제를 돌렸다. 또한 김장훈은 “나도 중3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지금은 끊었지만 진짜 끊는 게 좋다”라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이후 그는 흡연의 유해성을 강조했다. 김장훈은 “담배는 냄새도 많이 나고 건강에도 안 좋다. 나도 45년 피우다 끊었다”라며 “너희 지금 안 끊으면 나중에 사람 만날 때도 불편하고 결국 후회하게 된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그는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사다 주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나도 큰일 나고 너희도 위험해진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는 “끊든 안 끊든 선택은 너희 몫이지만 최소한 끊으려고 노력은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주변에서 상황을 관찰하던 일반 시민들까지 대화에 동참하자 결국 제작진이 개입해 몰래카메라임을 공표했다. 뒤늦게 모든 전말을 파악한 김장훈은 “학생들 마음이 이해는 됐다”라며 “그냥 보내기에도 그렇고 그렇다고 사다 줄 수도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99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샤우팅 창법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록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과 공연 기획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김장훈은 꾸준한 기부와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며 연예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