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황정음, 복귀하더니… 뭇매 세례
||2026.05.26
||2026.05.26
배우 황정음의 아버지가 딸의 복귀 소식에 입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72세 아빠와 셀프 염색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황정음은 이사한 새집을 소개하며 아버지와 마주 앉아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아버지는 먼저 황정음에 대해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제주도 카페도 차려줬다. 성격이 시원시원하다. 우리가 집에서 ‘황대장’이라고 부른다. 참 기특하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황정음 역시 “‘하이킥’, ‘우결’ 때부터 잘됐다. 그때부터 제가 집에서 실질적 가장이었다”라고 덧붙였고 아버지는 “온 식구들 다 편안하게 해줬다”라며 딸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내 딸의 향후 활동에 대해 우려 섞인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우리 딸은 좀 조용한 걸 좋아한다. 당분간 조용하게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염려된다“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또한 “아직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항상 낮은 자세로 납작 엎드려 버려라. 그러다 보면 기회가 올 거다. 튀지 말고, 은은하게, 차분하게 하면 된다”라며 복귀에 시동을 건 딸을 향해 묵직한 당부를 남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반성 후에 복귀한 건 맞나?”, “응원합니다”, “연예인들은 복귀가 빠르네”, “솔직한 모습 보기 좋다”, “또 복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회삿돈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그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시 대중의 앞에 섰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 ‘골든 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