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스타, 여성 폭행 인정… “변명 여지없어”
||2026.05.26
||2026.05.26
과거 인터넷 생방송 도중 물의를 빚은 방송인 MC 딩동이 고개를 숙였다. MC 딩동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어야 함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라며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의 무례하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였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며 각자의 잘잘못을 인정하며 서로 앞날에 응원해 주기로 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저 자신을 뼈저리게 되돌아보았다”라며 “저의 부족함을 깊이 통감하며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신중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성숙하게 대처하는 MC 딩동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사건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는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그는 “이 시간 이후로 본 사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거나 저의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당부했다.
MC 딩동은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의자에 대한 증거 불층분하여 혐의 없다”, “피의자에 대한 공소권 없다”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류가 담겼다.
앞서 MC 딩동은 지난 3월 7일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 A씨를 폭행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는 당시 여성 출연자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조롱하자 격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현재 PTSD와 공황 증상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고 상해 진단서도 전치 2주가 나왔다”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MC 딩동(본명 허용운)은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