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도 줄 서서 먹는’ 서울 추억의 떡볶이 성지 5곳
||2026.05.26
||2026.05.26
매콤달콤한 양념이 자글자글 끓어오르며 퍼지는 향은 떡볶이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쫄깃한 떡과 진하게 배어든 양념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풍미는 한입만으로도 익숙한 만족을 전한다. 어묵과 채소, 다양한 사리가 더해지며 한층 풍성한 맛을 완성하는 것도 이 음식의 특징이다. 소박하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이자 한 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유가 분명하다. 오늘은 떡볶이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떡볶이 맛집 다섯 곳을 골라본다.
건대입구역 먹자골목에 있는 분식점. 아주 먹음직스러운 빨간색 빛깔의 떡볶이가 인상적인데, 보기보다 맵지 않고 밸런스 좋은 맛이다. 떡볶이 떡은 쌀떡과 착각할 정도로 쫄깃하면서도 약간 단단한 식감의 밀떡이다.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뽀얀 빛깔의 튀김이 더욱 만족을 주는 곳. 재료가 소진되면 미리 마감하므로 참고하면 좋다.
매일 12:00 – 18:00 수요일 휴무
아찌떡볶이 4,000원, 찹쌀순대 4,000원, 수제튀김 4,000원
배우 한지민, 배우 임수향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티비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한지민이 펼친 떡볶이 먹방으로 ‘한지민 떡볶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꾸덕꾸덕하면서 매콤한 소스에 말랑한 떡이 잘 어우러지는데 세트로 주문하면 나오는 핫도그와 함께 먹는 게 별미 중에 별미다. 많이 달지 않고 매콤한 소스는 깔끔한 매운맛으로 입안을 얼얼하게 만들지만 멈출 수가 없다.
화~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인분 4,000원, 2인기본 8,000원, 3인 기본 12,000원
쫄깃하면서 두툼한 가래떡이 맛있는 가래떡 떡볶이 강남 ‘서강쇠떡볶이’. 자작한 국물과 함께 잘려 나오는 가래떡 떡볶이는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칼칼한 떡볶이 양념과 두툼한 가래떡의 조화가 일품이다. 튀김을 주문하면 떡볶이 위에 함께 얹어주는데 튀김도 국물과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잘 어울린다. 이 집의 떡볶이는 밀키트로도 나와있다니 가기 힘들다면 밀키트로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월~토 09:3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떡볶이1인분(4줄) 4,000원 섞어(떡2+오2) 4,000원
쌀떡볶이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혜화역 ‘나누미떡볶이’. 방앗간을 정해두고 쌀떡을 뽑아 만드는 떡볶이는 부드럽고 쫀득한 쌀떡의 식감이 일품이다. 매콤하고 달콤한 떡볶이 양념도 쌀떡에 잘 배어들어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양념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김밥과 순대도 판매하는데 단품으로 먹어도 맛이 좋지만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야식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00:00-24:00
쌀떡볶이 5,000원 김밥 5,000원 순대 5,000원
은은한 카레향이 매력적인 학교 앞 떡볶이 서대문 ‘엄마손떡볶이’. 말랑하고 매끈한 밀떡이 카레향이 풍기는 달달하면서 매콤하고 찐득한 떡볶이 소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단골들의 팁으로는 바로 떡볶이에 쫄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 특유의 소스가 쫄면과 궁합이 좋다. 꼬마김밥과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하는 조합인데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10:00-21:00 /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떡볶이 3,500원, 순대 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