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서소문 붕괴 언급하며 "마포는 큰 사고 없어…자랑하고 싶다"
||2026.05.26
||2026.05.26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박강수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마포의 안전사고 성과를 언급해 경솔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26일 박강수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유세 현장에서 장동혁 대표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던 중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언급했다.
박 후보는 "지금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붕괴로 부상자가 많다고 한다. 현재 6분이 부상해서 지금 수습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마포, 4년 동안 단 한 건도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걸 자랑하고 싶다"며 "안전이 제일인데, 우리 마포도 늘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어떤 이유로든 저의 신중치 못한 언행으로 상처받으셨을 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3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에서는 철거 공사 중 구조물이 무너지며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고가차도는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상태였으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오후 5시 기준 3명이 숨졌고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