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박해수 “첫 OST 도전, 제안 오면 또 할 것” [인터뷰 맛보기]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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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허수아비’의 배우 박해수가 생애 첫 드라마 OST 가창에 도전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박해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연출 박준우)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과 관련한 비화를 밝혔다. 최근 박해수는 ‘허수아비’에서 한 배역을 책임지는 것을 넘어 가창자로도 깜짝 변신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던 그였지만 정식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해수는 인터뷰에서 첫 OST 작업에 대해 묻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함께 출연한 곽선영, 정문성 배우가 저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고 ‘허수아비’의 다른 배우 중에서도 워낙 보컬 실력이 뛰어난 이들이 많아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걱정과 부담감이 앞섰던 게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막상 완성된 곡과 가사를 받아 들었을 때, 가사 한 줄 한 줄이 너무 가슴에 절절하게 와닿았다”라며 “제가 연기하는 내내 제 목소리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는 것이 상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이 작품에 더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강태주의 감정을 대변할 수 있는 노래라면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녹음 과정에서 그는 캐릭터의 진심을 담아내는 데 온 신경을 쏟았다. 화려한 기교 대신 인물이 가진 둔탁하고도 진솔한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박해수는 “시청자분들의 드라마 몰입에 방해되시지 않도록 멋 부리지 않고 바이브레이션을 최대한 빼려고 노력했다. 최대한 담백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가사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회고했다.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매력도 깊게 느낀 모양새다. 박해수는 “만약 다음 작품에서도 극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고 제가 좋은 쓰임새로 기여할 수 있는 노래 제안이 온다면 당연히 또 주저 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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