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돼지찌개 맛집 5
||2026.05.27
||2026.05.27
김치찌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찌개인 돼지찌개. 김치가 메인 재료인 김치찌개와는 다르게 돼지고기 자체가 메인 재료로 들어가는 돼지찌개는 고기의 눅진한 맛이 더 녹아들어 김치찌개보다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얼큰한 국물에 다양한 채소와 신선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내는 맛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고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돼지찌개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칼칼한 국물이 매력적인 고추장찌개 맛집 서초역 ‘아따맵소’. 충청도 출신 사장님이 직접 담근 보리쌀 고추장으로 끓이는 고추장찌개는 호박, 양파, 감자의 단맛이 어우러져 칼칼한 국물과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낸다. 깔끔한 첫 맛도 좋지만 끓이면 끓일수록 재료들의 진국이 우러나와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판매하는 감자탕은 물론 짬뽕수제비와 미역수제비, 닭찜까지 모든 메뉴가 골고루 맛있기 때문에 한 번만 방문하기엔 아쉬운 맛집이다.
월~토 10: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생돼지고추장찌개 13,000원 감자탕(수,목) 13,000원 미역수제비 12,000원
깊고 칼칼한 가정식 촌 돼지찌개를 맛볼 수 있는 대구 ‘고령촌돼지찌개’. 질 좋고 신선한 고기를 듬뿍 넣어 끓이는 돼지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고기의 기름과 채소의 채수가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끓여 먹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집 반찬처럼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더해지면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우게 된다. 또 다른 메뉴인 100% 참나무로 초벌 한 석쇠불고기도 일품으로 돼지찌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1:00-23:00 (라스트오더 22:30)
촌돼지찌개 9,000원, 참나무초벌생삼겹살 10,000원
꼬들꼬들한 호박꼬지가 천연조미료 역할을 대신해 감칠맛을 내는 대전 ‘돼지네’. 호박꼬지는 애호박을 얇게 썰어 가을찬바람과 햇살에 꼬들꼬들하게 건조시켜 만든 천연 재료로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말린 애호박은 영양소도 더욱 풍부해지고 고기 특유의 냄새또한 더욱 잘 잡아주어 돼지찌개에 넣으면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낸다. 푸짐하게 들어간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끓일수록 진한 맛을 내는 호박꼬지, 말랑한 두부까지 대채로운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매일 09: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호박꼬지 촌돼지찌개 11,000원
스지가 들어간 얼큰한 돼지찌개 맛집 대구 ‘수운재’.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에 쫀득하고 부들부들한 스지와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두부, 팽이버섯, 양파 등 다채로운 채소도 들어가 넉넉한 양과 맛을 자랑한다. 얼큰한 국물과 넉넉히 들어가 있는 건더기를 함께 밥과 비벼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이 집은 또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비리지 않고 짭짤한 간장게장만으로도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또한 명태 껍질, 콩나물 등 담백한 반찬은 매콤한 찌개와 곁들여 먹기 안성맞춤이다.
월~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일 정기휴무
얼큰이돼지찌개 9,000원 스지+얼큰이 돼지찌개 12,000원
‘엄마네돼지찌개’는 찌개와 짜글이의 중간 느낌으로, 돼지고기, 파, 양파, 두부 등이 들어 있는 매콤한 찌개이다. 단일 메뉴 하나로 유명해진 곳이며 한 입 먹으면 혀 끝부터 얼얼함이 밀려온다는데. 매운 맛 조절이 불가한 곳이지만 밥에 참기름과 콩나물 등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어느정도 가감된다. 두툼한 계란 부침과 함께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지지만 그래도 매운 돼지찌개. 매운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다.
매일 12:00 – 21:00 일요일 휴무
돼지찌개 (1인) 1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