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우, 향년 68세로 사망… 추모 계속
||2026.05.27
||2026.05.27
배우 故 최정우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고 최정우는 지난해 5월 27일 생을 마감했다. 향년 68세. 당시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최정우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라며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인은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꾸준히 만났다.
고 최정우는 MBN ‘동치미’ ,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4년 10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삼혼 사실을 처음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공감을 안겼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고인을 향한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 역시 계속됐다. 생전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문희경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선배님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라며 “같은 촬영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던 분”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믿고 보는 배우였다”, “목소리만 들어도 존재감이 남달랐다”, “명품 조연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아직도 작품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1957년생인 고 최정우는 지난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입지를 다졌고 성우 활동까지 병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그는 영화 ‘투캅스’, ‘친절한 금자씨’, ‘의형제’, ‘더 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신의 퀴즈’, ‘찬란한 유산’, ‘주군의 태양’, ‘푸른 바다의 전설’,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에서도 묵직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 최정우는 재벌 회장부터 의사, 교수, 형사, 가장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와 탄탄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중 곁을 지켜온 고 최정우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 ‘명품 배우’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