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女배우, “왼쪽 눈 실명”… 뒤늦게 전한 소식
||2026.05.27
||2026.05.27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오랜 시간 시력을 잃었던 상태임을 뒤늦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최근 앤 해서웨이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팟캐스트 ‘팝캐스트’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도 될지 모르겠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왼쪽 눈이 사실상 법적 실명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30대 초반 조기 백내장을 진단받은 뒤 오랜 기간 한쪽 눈 시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떠올린 해서웨이는 “흐릿한 창문 너머로 세상을 보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서나 야간 운전은 물론 사람들의 표정을 구분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왼쪽 눈은 시력이 심하게 떨어져 법적 시각장애 수준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해서웨이는 40세 무렵 수술을 받은 뒤에야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실감했다고 전했다. 수술 후 시력을 회복한 그는 “그동안 눈 문제로 인해 신경계가 계속 긴장 상태였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다”며 “수술 이후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처럼 느껴진다”며 “두 세대 전이었다면 지금처럼 치료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현대 의학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1999년 드라마 ‘겟 리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01년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브로크백 마운틴’, ‘악마다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 미제라블’, ‘인터스텔라’, ‘오션스8’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앤 해세워이는 2012년 배우 애덤 셜먼(Adam Shulman)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앤 해서웨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영화 행사로 직접 한국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