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AI 조작 폭로’에 멈췄던 14개월…'넉오프' 족쇄 풀리나 [이슈&톡]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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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벗은 배우 김수현의 복귀와 차기작 '넉오프' 공개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김 대표가 의혹이 거짓임을 인지하고도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증거 인멸 가능성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을 결정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근 경찰 조사 결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뒷받침했던 증거물들은 모두 교묘하게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은 타인과의 대화 화면에서 상대방 명칭을 김수현으로 바꾸고 사진을 짜깁기한 수법이었고, 고(故 )김새론의 음성 녹취록 역시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가짜 파일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사귄 적이 없으며 사망 배경 또한 김수현과 연관성이 없음을 최종 확인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발표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 역시 피해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 결과로 김수현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잠정 중단됐던 연예 활동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의혹 제기 이후 김수현의 활동은 14개월간 멈춰 있었던 상태다. 대중의 여론은 경찰의 공식 발표를 기점으로 조금씩 반전 기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의 시선은 이미 촬영을 마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일정을 향하고 있다. 600여 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 '넉오프'는 당초 시즌 1과 시즌 2를 동시에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논란의 여파로 시즌 2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 올해 3월로 예정됐던 공개 일정도 잠정 연기됐다. 디즈니+ 측은 그동안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해당 작품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이들은 김세의 대표의 구속 이후에도 "기존 입장에서 변동된 사항이 없다"라고 밝혔다. 플랫폼 측은 공식 수사 결과와 향후 여론의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성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핵심 의혹과 증거들이 모두 위조로 밝혀짐에 따라 작품을 둘러싼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 긴 침묵을 깨고 무죄를 입증한 김수현이 차기작 '넉오프'와 함께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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