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지금은 끊었어요”… 무거운 입장
||2026.05.27
||2026.05.27
방송인 송은이가 뜻밖의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못간다’에는 ‘”하나님은 다 주셨는데.. 나는 이거 하나 못할까” 송은이가 술을 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송은이가 출연해 이성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미가 먼저 “술 끊었지?”라고 질문을 던졌고 송은이는 “네. 1월 7일부터 끊었습니다”라고 답하며 현재 금주 상태임을 공식화했다.
과거 자신의 음주 성향에 대해 송은이는 “20대 때 너무 많이 먹었다. 저는 취하려고 마시는 게 아니라 술 자체가 맛있어서 먹는 스타일”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얘기하면 또 생각난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반주를 좋아하는 식성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그가 단주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기도로 밝혀졌다. 송은이는 “어느 날 기도하다가 그냥 ‘하나님 제가 술을 끊을게요’라고 했다”라며 결심의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하나님은 나에게 다 주시는데 정작 나는 이거 하나 못 해 드릴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라며 “크리스천 중에 술을 마시는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마시는 건 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결단하게 됐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후배의 확고한 신념을 지켜본 선배 이성미도 과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성미는 과거 주변 지인들로부터 ‘송은이가 크리스천인데 술 마시는 부분에 대해 언니가 한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식의 조언과 전화를 자주 접했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당시를 돌이키며 “그때마다 사람이 앞서면 안 되니 은이를 위해 기도하자고 답했다”라며 “하나님이 언젠가 그 시간을 줄 거라 믿었기에 촐랑방구처럼 먼저 나서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끈끈한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진실게임’, ‘무한걸스’,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희극인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