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브루스 윌리스, 데미 무어 얼굴은 잊어도 2살 손녀는 기억 [TD할리우드]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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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8.90년대를 주름 잡았던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의 큰 딸 루머 윌리스(Rumer Willis)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아버지와 자신의 어린 딸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미국 연예지 피플(PEOPLE)은 26일(현지시간) 루머 윌리스의 말을 빌어 "브루스 윌리스가 기억을 잃어가고 있지만, 두 살 손녀를 볼 때는 웃음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는 딸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루머 윌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를 보러 가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내 딸이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 동생들에게는 이런 기회가 또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루머 윌리스는 "아버지가 현재 여러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지만,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딸 루에타를 보면 얼굴이 확 밝아지신다"며 "손녀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달콤하고 다정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브루스 윌리스의 전 아내이자 모친인 데미 무어와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매 순간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전례 없는 힘든 일을 겪으며 서로를 지지하고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우리 가족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2022년 3월 실어증 증세로 은퇴를 선언한 브루스 윌리스는 이듬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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