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종, “전세사기→아킬레스건 파열”… 안타까운 상황
||2026.05.27
||2026.05.27
아나운서 남현종이 심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월드컵 중계진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출연해 중계 준비 과정과 대표팀 전망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박명수는 남현종을 향해 “이번 월드컵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 전 다리를 다쳤다던데 오히려 액땜한 것 아니냐. 선수들이 다칠 걸 대신 다친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현종은 직접 축구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년 전에는 전세 사기까지 당했고 다리도 부러졌었다”며 “도대체 액땜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이영표는 조심스럽게 부상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프로 선수들은 오히려 아킬레스건 부상을 자주 입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기 축구처럼 가볍게 운동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스트레칭과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수는 또 남현종에게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제2의 전현무’가 될 수도 있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남현종은 “우리 대표팀 경기들이 대부분 오전 시간대라 시청자들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중계를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표 역시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유익하고 감동 있는 중계를 만들고 싶다”며 “대표팀이 승리하는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또 “원래는 여러 방송사가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며 경쟁하는 그림을 기대했는데 공중파 두 곳이 빠지게 돼 아쉽다”라고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이에 남현종은 “상대 중계진을 의식하기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