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폭풍 오열… 끝내 ‘해명’
||2026.05.27
||2026.05.27
가수 백지영이 신지와 문원 부부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은 배경을 밝혔다.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일 매일 딸과의 전쟁이라는 백지영 가족의 기상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백지영과 남편 정석원이 딸의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정석원은 최근 진행된 신지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그는 “신지 누나 결혼식에서 차 안에서부터 ‘울 거 같은데’라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안 울어’라고 해서 10만 원을 걸었다”라며 “그걸 찍었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는 결혼식에서 매번 운다”라고 했고 정석원은 “그때는 왜 갑자기 안 울 거라고 장담했냐”라고 되물었다. 백지영은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리게 된 배경에 대해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갔다. 물론 모든 결혼식들이 축복되고 기쁜 순간이지만 연애사도 알고 나하고도 히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를 하는 거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들이 생각나고 좋은 엄마가 되고 좋은 아빠가 되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르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막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정석원이 “최단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자 그는 “나 진짜 첫 소절도 못 부르고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정석원 역시 “이상하게 결혼식장에 가면 감정이 올라온다. 이상한 기운들이 몰려있나 보다”라며 공감했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2일 진행된 신지와 문원의 결혼식 축가를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데뷔를 했을 때부터 지선이(신지)랑 굉장히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라며 “그때를 뒤돌아보고 지금의 상문 씨(문원)와 지선이를 보니까 친정언니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축가로 성시경의 ‘두 사람’을 선곡했으나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눈물을 훔친 뒤 “옛날에는 지선이 하고 저하고 우리 시집 못 가지 않을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라며 “근데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가 될 거고 엄마가 될 거라 믿는다.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말한 뒤 노래를 이어갔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하지만 정석원은 지난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에 들어갔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자연스럽게 유튜브 영상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