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막판에 뒤집었다… 정치판 ‘과열’
||2026.05.28
||2026.05.28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며 막판 우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2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CBS 의뢰를 받아 부산 북구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조사를 실시했다.
28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한 후보는 40.7%, 하 후보는 3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9%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뒤이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7.9%, 무소속 김성근 후보는 1.6%로 조사됐다. 또한 “지지후보 없음“은 2.2%, ‘잘 모름’은 2.0%이었다.
세대별로는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만 18~29세에서는 한 후보가 55.6%를 기록하며 하 후보(16.7%)를 크게 앞섰다. 5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30대와 40대에서는 하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40대에서는 하 후보가 59.9%를 기록하며 한 후보(27.4%)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 모두에서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중도층 민심은 팽팽했다.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하 후보는 42.6%, 한 후보는 41.5%를 기록하며 사실상 초접전을 형성했다. 또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한 후보 42.3%, 하 후보 36.1%로 조사됐다.
이어 박 후보는 17.1%, 김 후보는 0.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6%였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한 후보가 46.7%를 얻어 하 후보(36.4%)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보궐선거 투표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92.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또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5.7%였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1.5%에 그쳤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없었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은 0.2%로 기록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