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해군’ 됐다… 곧바로 훈련 돌입
||2026.05.28
||2026.05.28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해군 병장 체험에 나섰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해군 병장 기안84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전역 후 약 20년 만에 대한민국 해군 병장으로 다시 생활하는 하루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안84는 “대한민국 해군 측에서 촬영을 허가해 주셔서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고 있는 해군의 하루를 따라가볼까 한다”라며 본격적인 해군 체험에 나섰다. 내무실에서 잠을 깬 그는 “내무실 특유의 가슴 떨리는 그 향기가 전역한지 20년이 지났는데도 그때처럼 생생하게 제 콧속으로 느껴진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침 점호를 준비하며 “입어도 입어도 춥고 자도 자도 졸린 데가 군대라는데 저도 여기 들어오니까 너무 춥고 피곤하다”라며 “내무실 냄새는 변하지 않는다. 벌써 집에 가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짧은 개인 정비 시간 동안 열심히 로션을 바르는 병사를 본 기안84는 “걸그룹인 줄 알겠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대 있을 때 더 많이 관리하긴 해. 나도 옛날에 군인들이 피부관리 제일 열심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기안84의 군 시절 사진에서는 선명한 복근과 군살 없는 몸매가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해군 함정에 탑승한 기안84는 다양한 훈련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후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 부사관이 입대 이유에 대해 “돈 많이 준다 해서”라고 밝히자 중사는 “배를 타는 기준이면 육군 간부보다 높을 수 있다. 배를 타면 세전 7천 대는 나온다”라며 설명했다.
훈련을 모두 마친 뒤 병영으로 복귀한 기안84는 후임들과 함께 일몰 구보를 뛰며 하루를 정리했다. 특히 팔굽혀펴기 대결에서는 목표였던 72개를 달성하며 젊은 장병들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는 “강력한 영포티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지만 이후 81개를 기록한 후임이 등장하자 유쾌하게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안84 진짜 군 생활 잘했을 것 같다”, “군 시절 몸 너무 놀랍다”, “예능감도 리얼해서 재밌다”, “영포티 체력 인정”, “꾸밈없는 모습이 호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