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손석희, 조용하더니… 끝내 ‘입장 발표’
||2026.05.28
||2026.05.28
방송인 손석희가 라디오 DJ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는 MBC 표준FM 정오 시간대에 신설 예정인 프로그램의 DJ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해당 시간대에는 가수 손태진이 진행하는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가 방송 중이며 개편 과정에서 시간대 이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같은 날 MBC 측은 손석희의 라디오 DJ 복귀설과 관련해 “현재 내부 검토 중인 단계”라며 “라디오 개편과 함께 프로그램 편성과 시간대 이동 등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편성 여부와 프로그램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석희는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MBC 대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진행 스타일로 당시 시사 라디오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시선집중’은 MBC 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손석희는 MBC 아나운서국 국장과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을 지내며 방송과 학계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이후 2013년 JTBC로 이적한 그는 ‘JTBC 뉴스룸’ 메인 앵커를 맡아 보도·시사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보도부문 사장과 대표이사 사장, 총괄사장 등을 역임하며 JTBC의 간판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까지 JTBC와 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직을 맡은 뒤 순회특파원으로 자리를 옮겨 약 2년 만에 다시 현장 취재에 복귀했다. 이후 2023년 방송된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 제작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9월 특파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계약 종료와 함께 JTBC를 떠났다. 이후에는 일본 리쓰메이칸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통해 약 11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4까지 이어지며 관심을 받았고 지난 4월 종영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손석희의 MBC 라디오 DJ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약 13년 만에 다시 MBC 라디오 진행자로 복귀할지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