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 ‘54세’ 양정아, 뒤늦게 전해진 소식
||2026.05.28
||2026.05.28
배우 양정아가 방송에서 혼자 살아갈 미래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황신혜와 중식 셰프 신계숙, 그리고 새 식구로 합류한 양정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포천에서 새로운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앞서 황신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레면서도 걱정된다. 막연하지만 너무 기대된다”라며 새로운 멤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빨리 같이 살고 싶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신혜가 기다리던 새 식구는 배우 양정아였다.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방송에서는 ‘싱글 10년 차’로 소개된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양정아는 “평생 부모님과 함께 지냈다. 결혼 생활을 했던 짧은 시간을 제외하면 독립해서 살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어머니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부모님이 안 계시게 되면 결국 혼자 살아가야 하는 날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이가 든 상태에서 혼자 사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느끼던 시점에 프로그램 제안을 받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함께 새 식구로 합류한 셰프 신계숙 역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을 ‘싱글 64년 차’라고 소개한 그는 “14살 때 서울로 올라와 계속 자취를 했다”며 “요리를 하겠다며 집을 나왔는데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혼자 살다가 혹시 독거노인이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서도 “그래도 이제는 사랑의 동반자가 생기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또 “함께 사는 삶을 종종 상상해 봤다. 걱정도 되지만 설레기도 했다”며 “같이 살아가기 위한 연습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어떤 부분을 바꿔야 하는지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2013년 세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약 4년 뒤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이혼 사실이 알려졌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