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무거운 입장… 김종민도 ‘경악’
||2026.05.28
||2026.05.28
그룹 코요태 빽가가 김종민 결혼식 축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소신 발언’ 코너는 ‘왜 여기서 눈물이 나냐’를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AI와 대화를 나누던 중 위로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박명수는 출연진에게 “AI에게 고민 상담을 하거나 위로를 받은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빽가는 “저는 상담은 해본 적 없고 부탁은 한 적이 있다”라며 김종민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코요태 김종민은 지난해 4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작년에 종민이 형 결혼식 때 축사를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됐다. 그래서 AI한테 부탁했더니 써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종민이 형 결혼식 때 축사를 읽었는데 제가 봐도 감동이 하나도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결혼식이 끝난 뒤 김종민의 반응도 공개했다. 빽가는 “종민이 형이 ‘축사 그거 뭐냐?’라고 하더라”라며 “‘너 같지 않더라’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축사 내용에 대해 “저도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종민이 형이 결혼한다니 지구가 동그랗다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다’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진짜 인간미가 없다”라고 반응했다.
빽가는 “이번 신지 씨 때는 제가 썼다”라고 밝히며 지난 2일 열린 코요태 신지의 결혼식 축사는 직접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신지의 결혼식 이야기로 이어졌다. 박명수가 “신지 결혼식에서 부케 받으셨냐”라고 묻자 빽가는 “예.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종민이 형이랑 ‘우리 뭐 하지’하면서 부케 누가 받을지 고민하다가. ‘부케 너가 받으면 어떠냐. 재밌을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며 “둘 다 가는 마당에 제가 받아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명수는 “빽가 씨에게 좋은 소식으로 이어지길 바라겠다”라고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빽가는 2004년 그룹 코요태에 합류해 팀의 메인 래퍼이자 리드 댄서로 활약하며 ‘우리의 꿈’, ‘순정(純情)’, ‘실연’, ‘파란’, ‘만남’, ‘비몽’, ‘불꽃’, ‘비상’, ‘미련’ 등 다수의 히트곡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빽가는 예능 프로그램 ‘아주 수상한 캐스팅’, ‘집밥의 여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더 지니어스2’ 등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포토 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 백성현 포토 에세이’와 ‘고마워요’를 출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