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뼈만 남았다… 일동 ‘경악’
||2026.05.28
||2026.05.28
배우 박보영이 작품 촬영 속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상황 속에서 금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박보영은 극 중 금괴를 손에 넣게 된 희주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희주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희주가 갈수록 말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체중을 제일 많이 뺐다”라며 “얼굴살을 뺐으면 좋겠다고 해서 식단을 했는데 힘이 안 나더라. 기운이 너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뒷부분에 희주가 많이 힘들어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매번 기운이 없이 있다가 대사도 거의 대부분 힘이 빠지는 대사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몰래 간식 먹고 버텼다. 스태프분들이 많이 숨겨주셨다. 감독님이 눈앞에선 못 먹게 하셔서 많이 가려주셔서 몰래 먹으면서 힘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박보영은 감량 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금까지 했을 때에 비해 2~3kg 더 감량했다. 저는 1kg도 빼기 힘든 사람인데 진짜 못 먹고 했다. 아주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액션 촬영 고충도 공개했다. 박보영은 “총이 생각보다 너무 무겁더라”라며 “2부 엔딩과 3부 초반에 제가 총을 들고 있는데 계속 내려가서 대사하고 있는데 총이 너무 무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을 맞아야 하는 액션을 하는 것도 흔치 않으니까”라며 “피탄 장치를 넣고 촬영해야 해서 어깨를 올리면 안 되고 고개도 함부로 돌리면 안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극 중 핵심 소재인 금괴 무게에 대해서 “처음에는 3~4kg 정도 되는 금괴를 준비해 주셨는데 가방이 처지는 느낌이 다르더라”라며 “배우들이 실제 무게감을 느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7~8kg 정도 되는 걸로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박보영은 ‘골드랜드’를 통해 첫 범죄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희주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끌며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7일에는 마지막 9~10회가 공개되며 전편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한편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지의 서울’, ‘멜로무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너의 결혼식’,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