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父’ 송일국, 결혼 16년 만에… 입장 표명
||2026.05.28
||2026.05.28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아들과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송일국이 ‘특별 초대석’ 코너의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송일국은 특유의 아재 개그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최근 BMW를 타고 다닌다. 버스, 메트로, 워크”라며 “제가 맡은 역할이 이상설인데 건강 이상설이 아니라 그냥 이상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이 “아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거 같다. 민국이가 왜 그러는지 알겠다”라며 분석하자 송일국은 “민국이가 저 싫어한다“라고 즉각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송일국의 썰렁한 농담은 계속됐다. 김태균이 한층 친근해진 송일국의 분위기를 두고 “되게 가벼워진 거 같다”라고 대화를 건네자 송일국은 “몸무게가 많이 가벼워졌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에 김태균이 “민국이가 많이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자 송일국은 “만세는 좋아한다. 요새 저와 코드가 딱 맞다”라며 남다른 유대감을 과시했다.
삼둥이의 본격적인 사춘기 고민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송일국은 자녀와 동갑내기 딸을 둔 가수 김태우의 사춘기 극복 일화에 깊이 공감했다. 김태우가 첫째 딸을 두고 “(사춘기가) 좀 빨리 지나간 거 같다. 작년에 엄청 말을 안 들었는데 괜찮아졌다”라고 설명하자 송일국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딸이 좀 빠르다. 우리는 지금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셋 다 절정이다“라고 하소연했다.
김태균이 막내 만세를 언급하며 “만세는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묻자 송일국의 억울함 가득한 폭로가 터져 나왔다. 송일국은 “개그코드가 맞는 거지 비슷하다. 눈빛이 막. 무슨 저를 쓰레기 보듯이 한다. 진짜 그렇다. 집에 가면. 잔소리 안 한다. 이유를 나도 모르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중에 애들 데리고 와봐라. 누가 잘못인지 따져보자”라며 즉석 게스트 섭외를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송일국은 비연예인과 지난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