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분이와 이별’ 구성환, “여기가 지옥”… 무거운 입장
||2026.05.28
||2026.05.28
배우 구성환이 계단으로 매트리스를 직접 옮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이른바 ‘리플래쉬 데이’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구성환은 4년 동안 사용해 온 매트리스를 정리하고 새 제품을 들이기로 한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트리스를 두고 “병사로 따지면 천 번은 싸운 병사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466km 국토대장정을 마친 뒤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트리스를 집 안으로 들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베란다 난간과 창문 크기 문제로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배송 기사와 함께 계단으로 직접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장면에는 구성환이 배송 기사와 힘을 합쳐 무거운 매트리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힘 좋기로 알려진 구성환도 연신 땀을 흘리며 계단을 오르던 중 결국 매트리스가 계단 틈에 끼어버리는 상황을 맞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여기 진짜 지옥이었다”라고 털어놨고 “저 여기서 잘게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구성환이 과연 무사히 교체를 마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매트리스 교체 이후에는 새 소파도 거실에 들어선다. 한바탕 진땀을 뺀 구성환은 새 소파에 몸을 기대며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어!”라고 말해 소소한 일상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옥과 천국을 오간 그의 하루는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구성환은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뒤의 시간을 진솔하게 털어놓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지난 2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꽃분이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16박 17일 동안 서울 천호동부터 부산 광안리까지 약 446km를 걷는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긴 여정 동안 꽃분이의 목줄을 손에 쥔 채 걸음을 이어간 그는 마지막 날 심한 관절 통증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포기를 매듭지을 도전”이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한 뒤에는 꽃분이와의 추억이 담긴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고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고”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 먹먹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