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CNN 다큐 출연..."K콘텐츠의 힘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에너지"
||2026.05.29
||2026.05.29
배우 이병헌이 미국 CNN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K-Everything’에 출연해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Everything’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배경과 원동력을 조명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배우 겸 감독 다니엘 대 킴이 진행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병헌은 ‘K-필름’ 편에 출연해 다니엘 대 킴과 함께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 한국 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대한 질문에 이병헌은 “한국, 미국 양국의 기자들이 요즘 한국 콘텐츠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며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 전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의 정서인 ‘흥’에 대해서도 그는 “‘흥’은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다. 정신이나 영혼에서 나오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콘텐츠가 가진 고유한 정서와 생동감을 설명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이병헌의 필모그래피와 배우로서의 여정으로도 이어졌다.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떠올리며 “연이어 영화들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던 시기에 만난 작품이었다”며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모두 큰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라고 회상했다.
또 이병헌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누가 어떤 걸 좋아할까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이야기의 방식과 우리만의 에너지를 더 발전시키고, 고집스럽게 이어나간다면 결국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현재 이병헌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를 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