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도 이혼하랬지만…성범죄에 관여한 남편을 품은 여자 연예인
||2026.05.29
||2026.05.29
배우 박한별은 과거 싸이월드 얼짱 미녀로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결혼 후 예상치 못한 남편의 사건으로 인생 최대의 시련을 겪어야 했다.
공백기를 지나 활동을 재개한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기 전에 같이 수다 타임’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박한별은 해당 영상에서 구독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한별은 어릴 적부터 남모르게 겪어온 깊은 감정적 고충을 털어놓았다. 외동딸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그녀는 언제나 외로움을 장착하고 살아온 것 같다며 늘 외로움에 사무쳐 지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그녀는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고통받던 중, 도서 ‘혼자인 시간으로 더 깊어지는 법에 관하여’를 통해 생각의 전환을 맞이했다. 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자는 깨달음을 얻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설명했다.
취향이 똑같은 나 자신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면서, 세간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스스로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백은 그녀가 지난 몇 년간 지나온 지옥 같은 시간과 맞물려 더 남다르게 다가온다.
지난 2019년 남편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박한별은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는 지난 2020년 12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시어머니까지 이혼을 권유했으나 박한별은 어린 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가정을 지켰다.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온전한 가정을 뺏을 수 없었으며, 올바른 정서적 울타리를 지켜주는 것이 엄마의 도리라 생각했다.
제주도에서 아픔을 견뎌낸 박한별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귀 신호를 알렸다. 최근 6년 만에 쇼폼 드라마 ‘카르마’ 촬영까지 마치고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