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분실한 카드로 무려 5,000만원 치를 쓴 20대 여성
||2026.05.29
||2026.05.29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과거 법인카드를 분실한 뒤 약 5000만 원에 달하는 무단 사용 피해를 입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은지’의 웹 예능 ‘무대포’에 출연한 스윙스는 소비 습관과 돈 관리에 대해 대화하던 중 해당 사건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는 “어느 날 회사 직원이 법인카드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해 확인 결과, 누군가 약 6개월간 카드를 5000만 원이나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결제 내역이 미용실과 숍 등에 집중되어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용한 줄 알았으나, 사용 금액이 갈수록 비정상적으로 커지자 직접 확인에 나섰다.
그는 강남의 한 미용실에 연락해 카드 사용자의 신상을 확보했고 범인은 2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여성은 “술자리에서 합석했을 때 스윙스 오빠가 직접 카드를 주며 자유롭게 쓰라고 했다”고 거짓 변명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스윙스는 “6개월 전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똑같은 통장의 법인카드가 두 개라 분실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여성은 주운 카드에 적힌 법인명을 검색해 스윙스의 회사임을 알아낸 뒤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후 해당 여성은 수년에 걸쳐 금액을 전액 변제했다. 스윙스는 “한 달에 일정 금액씩 약 3년에 걸쳐 모두 돌려받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내 인생에서 가장 황당하면서도 웃긴 사건 중 하나”라고 덤덤하게 소회를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의 과시적 소비 습관에서 벗어나 절약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에어컨도 잘 켜지 않고 불도 끄고 다닌다”며 변화된 경제 관념을 공유하며 토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