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공개 사과… “제가 그때는”
||2026.05.29
||2026.05.29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끝내 고개를 숙였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하루를 28시간처럼 사는 보스 이영표가 출격해 족집게 문어 모드를 발동한다. 월드컵 때마다 예언에 적중하며 ‘문어 영표’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영표가 “전현무 월드컵 중계 최고 시청률 나올 것 같아”라고 예언한 것.
‘문어 영표’의 예언에 전현무는 광대 승천 미소를 짓더니 “이영표가 과거 해투에 나왔을 때 내가 축구 중계를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었다. 그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라며 서운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이에 이영표는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면 사과드리겠다”라고 바로 정식 사과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제가 그때는 막힌 사람이었다. 지금은 활짝 열려 있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KBS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서 전현무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이영표는 “엄지인 아나운서는 프리 못할 것 같아”라고 단언해 엄지인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16강 경기를 떠올린 후 “이탈리아전 안정환 헤딩 결승골은 내 지분이 6할 이상이었다. 안정환은 머리만 갖다 대 거저 골을 얻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절친인 안정환에 대한 노필터 입담을 폭발시킨다.
또한 하루를 28시간처럼 사는 열혈 보스 이영표를 이긴 자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러닝 크루 열풍을 일으킨 가수 션이 나선 것. 이영표는 “나는 운동선수 출신이고 션은 가수인데 처음 같이 한 달리기에서 내가 졌다”라며 션과 러닝 크루를 만들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하루를 28시간처럼 촘촘하게 사는 이영표의 모습에 전현무는 “영표 너무 깐깐해. 멕시코 갔다 와서 영표랑 연락 끊길 것 같아”라며 자신의 앞날(?)을 걱정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파트너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만든 뉴 보스 이영표의 하루 28시간 모드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영표는 1999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