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완전히 무너졌다… 멘탈 ‘박살’
||2026.05.29
||2026.05.29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RM은 지난 28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작업 과정과 활동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그는 멤버 진의 전역 시기를 떠올리며 “말해도 될지 고민됐지만 시간이 지났으니 지금쯤이면 이야기해도 되겠거니 싶다”라며 “그때는 다들 멘탈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RM은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날을 언급하며 “펑펑 울면서 형이 팀을 좀 더 열심히 잡아줘야 된다는 얘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멤버들끼리 “우리가 기다리는 만큼 돌아오자마자 앨범을 만들고 보답하자”라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긴 공백기를 지나 지난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했다. 2022년 ‘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선보인 정규 앨범이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팀의 방향성과 내면의 이야기가 담겼다.
RM은 완전체 활동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어떤 프로듀서가 와도 지금 전역한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만드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을 것.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앨범과 투어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RM은 현재 느끼고 있는 부담감도 언급하며 “울컥할 때도 있고 감정에 몰입될 때도 있다”라며 “제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가끔 문제가 되기도 해 방송을 켤지 말지 고민한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달라진 현재의 음악 시장 흐름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RM은 “원래 나는 문학과 가사로 음악을 시작한 사람인데 이제 사람들이 더 이상 가사를 듣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대에서 릴스를 처음 배웠다. 나도 그 알고리즘을 따라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잉된 긍정 말고는 다 도외시되는 느낌”이라며 “그래도 방탄소년단을 그 낭만을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 산업이 단순히 듣는 영역을 넘어 콘서트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경험이 결합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한편 RM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이후 ‘Dynamite’, ‘Butter’, ‘봄날’, ‘피 땀 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RM은 솔로 앨범 ‘Indigo’와 ‘Right Place, Wrong Person’ 등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