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박 소식… 질주 끝 ‘경사’
||2026.05.29
||2026.05.29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추 후보가 조금 더 앞서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마지막 조사인 만큼 지역 민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대구 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일인 지방선거라면 다음 후보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추 후보는 43%를 차지했다.
이어 김 후보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 초박빙 승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응답을 유보한 층도 적지 않았다. ‘지지 후보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은 14%로 집계되며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전망하는 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김부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라는 응답은 총 36%로 조사됐다. 반면에 ‘추경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라는 응답은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정부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한편 추 후보는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유세에 나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추 후보, 유영하 의원 등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그는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등의 인사를 건네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시민들과 지지자 수백 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고 박 전 대통령은 약 30분 동안 시장에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얘기를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칠성시장에 와서 이렇게 반가워해 주시는 여러분을 뵈면서 진작 와서 봬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