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도’ 지소연, “의사도 만류”… 심각한 상황
||2026.05.29
||2026.05.29
배우 지소연이 넷째 출산 의지를 밝혔다가 의사에게 만류받은 사연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 영상에서 지소연과 남편 송재희는 최근 겪은 건강 이상과 그 이후의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지소연은 넷째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께 한 명 더 낳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명 줄어든다. 이제 그만 낳으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소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에서 갑자기 졸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는 거실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넘어졌다. 지소연은 “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라며 “남편은 충격으로 기억이 흐릿해졌고 나는 의식을 잃었던 순간이 통째로 비어 있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았다. 혈액검사와 MRI 촬영은 물론 폐 CT 검사까지 진행했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혈관 전문 병원을 포함해 다양한 진료를 받았지만 명확한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이어질수록 오히려 불안감은 커졌다고 한다. 송재희는 “원인만 밝혀져도 치료할 수 있는데 검사 결과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니 더 답답했다”며 “결국 대학병원까지 찾게 됐을 때는 막막한 마음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일을 겪으며 지소연은 자신의 건강을 너무 당연하게 여겨왔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나도 언젠가는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젊다는 이유만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일을 겪고 나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하루의 가치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으며 2023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9월 쌍둥이 남매를 얻으며 현재 1남 2녀의 부모가 됐다. 현재 두 사람은 유튜브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