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민 스타인데…과거 음주운전, 마약, 무면허 운전 이력 가려진 이분
||2026.05.29
||2026.05.29
TV조선 ‘미스트롯2’, ‘내일은 국민가수’ 등 트로트 및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독설과 엄격한 기준으로 ‘호랑이 심사위원’이라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의 과거 범죄 이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중에게는 오디션의 냉철한 마스터이자 실력파 음악가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어 있으나, 과거 그가 저지른 음주운전, 마약 투약, 무면허 운전 등의 법적·사회적 물의는 팩트로 확인되는 명백한 사실이다.
2005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박선주의 사법적 논란의 시작은 음주운전이었다. 지난 2005년 박선주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되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기준에 해당하여 운전면허가 취소 처분되었다. 이 사건은 이후 발생한 무면허 운전 사건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2008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불구속 입건
가장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은 마약 투약 혐의다. 2008년 4월 29일, 검찰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박선주를 체포했다. 당시 검찰 조사 및 모발 감정 결과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박선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당시 그가 출연했던 케이블 채널 Mnet의 프로그램 녹화분이 고스란히 방송에 송출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거센 방송 적절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9년 무면허 운전 적발
마약 논란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09년 4월 7일, 박선주는 또다시 법을 위반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당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시장 인근에서 면허가 없는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홍은동 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을 운전하다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되었다.
당시 박선주는 2005년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이후 면허를 재취득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2008년 마약 사건에 이어 연달아 범법 행위를 저지르면서 당시 대중과 팬들로부터 “실망스럽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처럼 박선주는 음주운전, 마약, 무면허 운전이라는 이른바 ‘범죄 3관왕’에 달하는 중대 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방송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범수, 윤미래, 보아 등 정상급 가수들을 길러낸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TV조선 오디션 시리즈에서 구축한 ‘ 대체 불가능한 냉철한 심사위원 캐릭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극적인 서사와 실력 중심의 평가가 우선시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특성상, 과거의 사생활이나 범죄 이력보다는 그가 가진 음악적 안목과 예능적 유용성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과거의 수많은 전과가 대중의 시선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