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中 ”… 미키광수, 돌연 정치인들 ‘저격’
||2026.05.29
||2026.05.29
코미디언 미키광수가 사전 투표 인증과 함께 정치인들을 향한 일침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미키광수는 개인 SNS에 서울 마포구 연남동 주민센터 앞 사전투표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정치인들 그동안 까불었지? 오늘 좀 나한테 혼나 봐라”라는 글을 남기며 투표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남동 주민센터 앞 사전투표소 표지판을 배경으로 선 미키광수의 모습이 담겼다. 선글라스와 초록색 민소매 상의, 뒤로 눌러쓴 야구모자를 착용한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논란을 피하려고 초록색 옷을 입은 것 아니냐”는 등의 유쾌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기표소 내부를 포함한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사실을 알 수 있는 방식의 인증 사진을 게시하거나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대부분 지역 유권자는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세종과 제주 지역은 각각 4장의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의 경우에는 투표용지가 1장 추가된다.
투표소 내부에서의 인증 사진 촬영과 투표용지 촬영은 금지되지만 투표소 건물 밖이나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 포토존 등을 활용한 인증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