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수백만 원 털었다… 제3자 ‘증언’
||2026.05.29
||2026.05.29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 공개됐다. 29일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의 이소민 PD와 윤신혜 작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진은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유재석의 남다른 배려를 전했다. 이소민 PD는 ‘캠프장’ 유재석에 대해 “체육관을 개조한 공사 직후 숙박객들이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유재석이 사전에 공사 냄새까지 디테일하게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인트 냄새 빼는 것까지 신경을 쓰신 거다. 냄새에 온도 습도 화장실 비데까지 꼼꼼하게 챙기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조하신 게 각자 침대 자리에 콘센트가 있어야 한다는 거였다”라며 “숙박객들에게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고 그걸 반영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미담도 언급됐다. 이소민 PD는 “숙박객들과 바비큐 파티를 할 때도 유재석이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고기도 챙겨주시곤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유재석이 숙박객들을 위해 사비를 사용했다고 밝히며 “마트에서 장을 볼 때 계속 본인 사비로 구매를 하셨다. 넷플릭스 돈이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아끼라며 본인 신용카드를 긁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식재료라 살 게 많아서 몇백만 원이 나왔다”라며 “숙박객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사비를 쓰셨다. 숙박객들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남다르셨다”라고 덧붙였다. 윤신혜 작가도 “유재석은 ‘사비 요정’이었다”라고 표현하며 “숙박객들에게 베풀길 원하셔서 본인이 직접 계산하셨다. 숙박객들뿐 아니라 제작진 간식도 결제해 주셨다. 그만큼 이 캠프에 진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소민 PD는 “숙박객이 특정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건의한 적이 있었다”라며 “그걸 사주고 싶어서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셨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진짜로 말벌 아저씨처럼 뛰어다니셨다. 캠프 운영에 몰입하시는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들은 유재석의 진심 어린 태도에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윤신혜 작가는 “저희도 ‘이렇게까지 하신다고?’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셨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소민 PD는 “‘유캠’이 어떤 캠프가 됐으면 좋겠냐고 여쭤봤을 때 유재석이 ‘일상이 팍팍한데 여기에서만큼은 즐거웠으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캠프 예능이다. 출연진들은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1~5회가 공개된 뒤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으며 이후 ‘해피투게더’, ‘X맨 일요일이 좋다’,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MC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8년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