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유명 여배우, 스폰서 제안 받다 호텔 감금 당해…울면서 탈출
||2026.05.29
||2026.05.29
데뷔 13년 차 배우 이자은이 과거 연예계 활동 중 겪었던 충격적인 스폰서 제안과 성추행, 그리고 호텔 감금 피해 일화를 고백했다.
이자은은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게재된 ‘현실은 영화보다 더 잔인했다 배우 이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신인 시절부터 겪어온 연예계의 어두운 이면을 낱낱이 공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자은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 당시 한 남성이 이자은에게 “기존 소속사를 인수할 예정이니 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자”며 접근했으며, 월 생활비와 자동차, 아파트 등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남성은 자신이 유명인이라며 외부 접촉이 곤란하다는 핑계로 호텔 방에서 만남을 가졌으나, 제시했던 계약 조건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자은은 해당 남성에 의해 호텔 방에 감금된 채 두어 달 동안 24시간 감시를 받는 생활을 해야 했다.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암시를 끊임없이 받았으며, 심지어 일본도를 들이대며 위협하는 협박 피해까지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자은은 가족들이 해코지를 당할까 두려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극심한 공포 속에서 지내야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자은은 과거 다른 기획사 대표로부터 당한 성추행 피해도 함께 폭로했다. 당시 기획사 대표는 “이 세계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너를 키워주기 전에 먼저 검증을 해야 한다”며 사무실 블라인드를 내린 뒤 성추행을 시도했고, 이자은은 울면서 도망쳐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폰서 제안과 감금 과정을 거치며 금전적 피해도 발생했다. 감금했던 남성은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종용했고,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렵다고 하자 별도의 인물을 연결해 돈을 받아 가로챘다. 이자은은 이때 발생한 빚을 이후 8년에 걸쳐 나누어 갚아왔다고 전했다.
과거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의 젊은 시절 역을 맡는 등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자은은 오랜 시간 숨겨왔던 잔혹한 트라우마를 덤덤히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