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의혹’ 최준희, 韓 언론 맹비난… 파장 무섭다
||2026.05.29
||2026.05.29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최준희는 29일 개인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일부 팬들의 반응에 “일상 속 사진 한 장이 어느 순간 인증샷이 되고 논란 속 마이웨이가 되고 제가 신호라도 보낸 사람처럼 소비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냥 미국에서 커피를 마셨을 뿐인데 요즘 일부 기사들은 참 빠르다”라며 “사람의 일상을 먼저 보고 그 다음 맥락을 보는 게 아니라 일단 ‘논란’이라는 단어부터 붙여 놓고 시작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진 한 장을 보면 ‘이 사람이 왜 올렸을까’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제목이 세질까’, ‘어떻게 하면 댓글이 붙을까’,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을 또 반응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먼저 계산하는 느낌”이라며 “사과 안 하면 입장 없음, 해명하면 해명에도 싸늘, 가만히 있으면 침묵, 말하면 반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기자는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지 누군가의 일상을 논란으로 가공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냐“라며 “신혼여행 중인 제가 커피를 들고 찍은 사진은 분명 다른 문제이고 그 둘 사이에는 맥락의 거리가 있다”라고 꼬집었다.
최준희는 “근데 일부 기사들은 그 거리를 너무 쉽게 지워버린다”라며 “같은 브랜드니까 같은 시기니까 그리고 제가 유명인의 딸이니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이건 보도라기보다 사건화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라며 “사건성이 부족하면 논란이라는 단어로 살을 붙이고 반응이 나오면 또 그 반응을 기사로 쓰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팩트도 어떻게 배열하느냐에 따라 칼이 된다”라며 “저는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언론의 자유가 사람을 마음껏 찔러도 되는 자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쓸 수 있다고 다 써야 하는 건 아니고 기사화할 수 있다고 다 기사화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7일 미국 신혼여행 중 방문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스타벅스 컵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국내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맞물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그는 SNS를 통해 “그만들 좀 해라. 내가 그 사건에 무슨 한 맺힘이 있다고 인증을 하냐”라며 “그냥 유니버설에 스타벅스가 있었고 그걸 산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