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기?” 사전투표 첫날 최저 투표율 ‘반전’
||2026.05.29
||2026.05.2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별 최대·최저 투표율 윤곽이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9.25%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412만 9,13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수치는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인 8.22%보다 1.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6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15.91%, 강원 11.75%, 광주 11.3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7.20%로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 7.68%, 인천 8.0%, 울산 8.43% 등이 뒤를 이었으며 서울은 8.76%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가장 낮은 8%의 사전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총선에서 10.13%로 전국 16위,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33.91%로 1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선거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역시 14.8%로 가장 낮은 수치로 산출됐다.
또한 이날 대구의 한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는 기표가 된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되는 일이 발생해 소동을 빚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소 안에서 해당 투표용지를 발견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측은 해당 투표용지를 회수하고 무효 처리할 예정이며 투표 절차와 관리 과정에 있어 문제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한 뒤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는 모두 3,571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3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