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김장훈을 기부천사가 아닌 쓰레기라고 폭로한 이유
||2026.05.30
||2026.05.30
방송인 박경림이 과거 가수 김장훈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던 일화가 다시 화제다. 그녀는 김장훈을 두고 기부천사가 아닌 쓰레기라고 지칭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3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절친노트2에서 벌어진 일이다.
박경림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장훈의 이중적인 면모(?)를 폭로했다. 그녀는 김장훈이 실제로는 속이 좁고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격한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김장훈의 콘서트 게스트로 무려 200회나 참여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제대로 된 대우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박경림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불참할 때면 김장훈이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시어머니 생신을 이유로 콘서트에 빠지겠다는 박경림에게 핀잔을 주었다. 그는 시어머니가 나보다 중요하냐는 식의 말을 건네며 박경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는 단순히 농담으로 넘기기에는 다소 과격한 언사였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박경림은 무료로 진행된 서해안 페스티벌 당시의 일화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스케줄 문제로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하자 김장훈이 장나라 섭외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바쁜 일정을 조정해가며 장나라를 연결해 주었지만 대가는 없었다.
장나라는 김장훈으로부터 고가의 의류를 선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공연을 몇 번 도왔던 이수영 역시 가방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 수백 회의 무대를 함께한 박경림만 아무런 보상에서 제외된 상황이었다.
박경림의 폭로가 이어지자 김장훈 역시 반격에 나섰다. 그는 오히려 박경림과 이수영을 가리켜 꽃뱀이라고 지칭하며 맞받아쳤다. 김장훈은 두 사람이 평소 구체적인 브랜드와 모델명까지 찍어 입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진행자 이경규까지 가세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꽃뱀 스타일이라며 부추겼다. 방송 분위기는 폭로와 비난이 난무하며 예능 특유의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 티키타카라고 하기에는 다소 수위 높은 발언들이 연이어 쏟아졌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방송 직후부터 뜨거운 논란의 도가니로 변했다. 지상파 방송에서 쓰레기나 꽃뱀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도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예능적 재미를 위한 연출인지 실제 감정 싸움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당시 대중은 두 사람의 엉뚱한 폭로전을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009년 당시 연예계의 거침없는 예능 문화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