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델 정소미 더모델즈 대표 향년 69세 별세
||2026.05.30
||2026.05.30
한국 모델계 40년 기둥이 쓰러졌다… 1세대 모델 정소미 더모델즈 대표 향년 69세 별세
한국 패션모델 1세대 출신으로 모델 에이전시 ‘더모델즈’ 대표이사 정소미(본명 정영숙) 씨가 지난 28일 낮 12시 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1982년부터 1998년까지 패션모델로 활동한 후 1999년 패션쇼 연출가 및 기획자로 전향했다. 같은 해 모델 교육기관·에이전시 ‘더모델즈’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더모델즈는 1970~90년대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 씨가 운영하던 학원을 이어받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모델 교육기관이다.
연출가로서 앙드레김, 이상봉, 진태옥, 손정완 등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를 맡았으며,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패션위크 총괄 기획·연출을 담당했다. 박영선, 민윤경, 장윤주, 안소라 등 톱 모델들을 발굴·양성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은 SNS를 통해 “패션계의 철의 여인이었다. 마음이 울컥한다”고 추모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5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이다. 오늘(30일)이 발인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