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박근혜, 수천 명 운집... 현장 '마비'
||2026.06.01
||2026.06.0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5월 31일 추 후보와 함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현지 상인 및 지역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올 때마다 서문시장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을 뵈니 몸이 지쳐있어도 힘이 다시 막 솟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대구를 보수의 상징이라고 하지 않나. 저는 그중에서도 서문시장이 보수의 상징적인 곳이라 생각한다"라며 "대구 경제가 어려워 여러분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잘 안다. 이번엔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이 시장이 돼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이 1년 만에 성사되면서 현장 일대는 유권자들과 지지층, 일반 시민, 취재진 등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추 후보 및 유영하 의원 등과 동행하며 20여 분 동안 시장 내부를 순회한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웃음을 띠며 주변 시민들에게 목례를 건넸다.
추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부각한 박 전 대통령은 "추경호 후보는 국무조정실장을 할 때 저와 같이 호흡을 맞춰 일을 한 분이다. 그때 참 일을 잘했다"라며 "이후 경제부총리도 역임했다. 추 후보는 대구 경제를 살릴 제1의 적임자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기 계신 분들이 추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면 추 후보는 대구 경제를 잘 살려서 여러분께 보답해드릴 것이다. 부디 믿고 많이 지지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서문시장 일정을 마무리한 박 전 대통령과 추 후보는 같은 날 오후 대구 수성못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장에서 박 전 대통령은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시고 또 가깝게 맞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추 후보의 손을 잡고 대구 칠성시장을 찾으며 지원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후 충남과 충북, 부산, 경남, 강원, 경북 등 전국 주요 지역을 잇달아 찾으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