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살 마지막 기회”… 발언 파장
||2026.06.01
||2026.06.0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30여년 전 대구 섬유산업이 몰락하기 시작할 때 산업구조 개편을 해야 했는데 대구 정치인 그 누구도 자리만 차지했지 나서지 않는 바람에 대구는 30년째 GRDP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 전 시장은 “대구 시장 시절 산업 구조 개편을 대대적으로 시작했고 첨단기업 40여개를 유치했으며 그 화룡점정으로 대기업 유치를 생각했다”라며 “그러려면 하늘길을 열어야 해 신공항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장 시절 유치했던 데이터센터, UAM 사업 등 조단위의 대기업 핵심 사업들이 내가 그만둔 뒤 줄줄이 다른 지역으로 갔다”라며 “가장 큰 이유는 신공항이 무산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신공항을 완성 시켜줄 사람으로 김부겸 후보를 꼽았다“라며 김 후보의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대구로서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기에 고향 분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내가 김부겸 후보를 후임 대구시장으로 지지 하는건 청와대나 민주당의 부탁도 아니고 하물며 김부겸 후보의 부탁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시 홍 전 시장은 “당보고 투표하지 말고 사람보고 투표 했으면 한다. 내가 추진했던 대구미래 100년 사업이 김부겸 후보를 통해 완성되어 대구가 한반도 3대도시로 다시 우뚝 일어 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뜻을 더했다.
지난달 30일에도 홍 전 시장은 이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난을 무릅쓰고 유일하게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 것은 전임 대구시장으로서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서다”라며 “GRDP 30년째 전국 꼴찌인 대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TK신공항, 대구 산업 대개편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김부겸 후보가 아니면 그걸 할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