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에게 간이식 한 남편과 이혼하고 직장동료와 결혼 약속한 아내

인포루프|문가람 에디터|2026.06.01

특정 인물과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AI 제작, 연출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과거 결혼한 지 1년 6개월이 되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댓글창을 뜨겁게 달궜다. 작성자 A씨는 남편에 대한 애정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이혼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실 A씨는 결혼 전에도 남편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친정아버지가 간경화로 투병하며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선뜻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나서면서 감동하여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식을 올리고 두 달이 지난 시점에 남편은 약속대로 A씨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고, 수술 덕분에 A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아주 건강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애정 없이 조건과 고마움으로 시작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A씨는 애초에 사랑이 없는 상태에서 부부 관계를 맺다 보니 결혼 생활에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고,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것조차 싫어졌다고 토로했다.

특정 인물과 관련 없는 이해를 돕기 위한 AI 제작, 연출 이미지

그러던 중 A씨는 올해 학교로 새로 발령받아 온 동료 교사를 만나게 되었다. 비슷한 또래인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고, 함께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운동이 끝난 후 맥주를 마시다 실수로 잠자리를 가졌는데 너무 잘 맞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혼 상태인 동료 교사는 A씨가 이혼하게 되면 자신과 재혼하자고 약속한 상태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조만간 이혼을 요구할 생각이지만, 1년 전 아버지가 받은 간 이식 수술 때문에 남편이 이혼을 거부할까 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설마 간 이식을 해줬다는 이유만으로 남편이 나를 붙잡지는 않겠느냐”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이 황당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이기적인 작성자의 태도에 대해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댓글 창에는 “짐승도 은혜를 안다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반응과 “이미 남편도 눈치챘을 테니 빨리 해방시켜 줘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욕해달라고 주작으로 쓴 글이길 바란다, 설마 실화겠냐”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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