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부고 전했다… ‘눈물바다’
||2026.06.01
||2026.06.01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인터뷰에서 그는 ‘인생에서 절대로 미루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묻는 질문에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오랜 시간 가슴에 남아 있던 후회를 털어놨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을 마주치며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우리나라 남자들에게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저 역시 그랬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나니까 너무 후회가 되더라”라고 말하며 가슴 한편에 남아 있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조심스럽게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차인표는 “제 동생이 먼저 갔다. 한 13년 됐다”라며 “보내는 과정도 안타까웠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후회되는 것은 동생을 그렇게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한 번도 전하지 못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눈을 보면서 손을 잡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차인표는 이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앞으로는 감사한 사람이나 미안한 사람이 있으면 할 수 있을 때 바로 말하자고 생각했다. 마음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가장 소중한 조언으로 “현재를 살아라”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차인표의 남동생 고 차인석 씨는 2013년 10월 구강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외국계 은행 임원을 지낸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다. 차인표는 그동안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여러 차례 전해온 바 있다.
차인표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같은 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별은 내 가슴에’, ‘왕초’, ‘완전한 사랑’, ‘불꽃’, ‘대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1995년 배우 신애라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배우와 작가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