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차’ 서경석, “중대 결정”… 안타까운 상황
||2026.06.01
||2026.06.01
코미디언 서경석이 자영업을 하다 중대 결정을 내렸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서경석은 한때 운영했던 짬뽕 전문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가 상암동에서 운영했던 짬뽕집의 근황을 묻자 그는 이미 문을 닫았다고 답하며 “그 분야는 내 길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외식업에 뛰어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자세한 설명 대신 “사연이 길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결국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당시 경험을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박명수 역시 과거 치킨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자영업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에 서경석은 결국 손해를 감수한 끝에 폐업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며 “정말 큰 경험을 한 셈”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분들께 쫄깃한 면발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는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일부러 쉬는 날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다”며 솔직한 평가를 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경석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사연도 공개됐다. 그는 시험에 총 네 차례 응시했으며 마지막 도전에서 10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선 세 번째 시험에서는 99점을 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만점에 다시 도전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서경석은 자신이 속한 모임의 한 지인이 운영하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고 재능 기부를 제안받으면서 시험을 한 번 더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69세 어르신들과 약 두 달 반 동안 함께 공부했고 그 과정에서 만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인 그는 불어 실력에 대한 질문에는 “할 줄 모른다. 아는 건 ‘마드모아젤’ 정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서울대 진학, 한국사 시험 만점 등 화려한 이력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공부 머리보다 중요한 건 노력과 요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석은 201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