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흔들어”… 소신 발언
||2026.06.01
||2026.06.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맹공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들을 감옥 3인방들이라고 지칭한 후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고 있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위원장은 1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했던 반헌법·반민주주의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윤석열·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감옥 3인방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부정하고 흔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진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이명박·박근혜의 선거전 등판은 국민 무시”라며 “감옥 3인방을 역사 속으로 이제 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의 큰불은 잡혔지만 내란의 잔불들이 준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란의 잔불을 제거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달에도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대통령 직위를 상실한 사람을 선거운동에 투입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서 저러니까 내란 옹호 정당, ‘윤 어게인’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란을 위한 공천인가. 공천을 위한 내란인가 할 정도로 아직도 과거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했던 정신으로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대구를 시작으로 경남 진주·양산, 울산, 부산, 충북 옥천, 대전, 충남 공주, 강원 원주·횡성 등 전국 각지를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최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청계천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등을 만나며 보수 진영 결집에 힘을 보탰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부산 해운대구 인근 한 식당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 등과 돼지국밥을 먹기도 했다.
